겨울방학이 일제히 시작됐다. 방학을 맞아 군내 중앙도서관 및 읍면 작은도서관 등 8개 완주군 도서관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의 즐거움과 필요성을 깨닫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관으로 독서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먼저 완주군립중앙도서관에서는 1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북아트로 알아보는 동계올림픽 경기종목’과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 반다비 인형만들기’ 등 여러 체험을 준비했다.
이서면 배꽃들작은도서관과 혁신도시 별마루작은도서관에서는 영어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을 마련, ‘The snowman’, ‘Mouse paint’ 등 영어동화그림책을 읽고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구이면 모악작은도서관은 ‘동화와 함께하는 종이접기’를 마련했는데, 동화구연은 물론 그림책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함께 접어보고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통해 저학년 아동들의 소근육 발달과 어휘력 및 발표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천애인작은도서관은 보드게임(다빈치코드, 치킨차차, 마라케시, 아웃오브마인, 딕싯, 블로커스)이 저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기타 도서관별 독서교실 일정은 완주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면 22일부터 전화(290-2653) 및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한편 완주군립둔산영어도서관(봉동 둔산리 소재)에서는 초등 4~6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독서교실 ‘한국史냥 창의아카데미’를 1월 3일부터 19일까지 총 13회차에 거쳐 운영한다.
우리 역사의 시작과 발전부터 근대, 일제강점기, 대한민국정부 수립 등을 역사 변천 과정을 주제로, 3D퍼즐, 팝업북, 보드게임 등 창의체험과 이론으로 꾸며진다.
청소년을 위한 겨울독서교실도 마련됐는데, 1월 3일부터 11일까지 총 7회차에 거쳐 ‘근현대사 창의아카데미’가 중등생 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두 프로그램 모두 참가비는 무료(단, 교재비 1만원)이며, 접수는 선착순, 자료실 방문, 유선(290-2242) 등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