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년소녀합창단이 깊어가는 겨울 밤,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송년음악회를 연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이번 송년음악회는 오는 16일 토요일, 오후 5시에서 완주산업단지 사무소 3층에서 열리는데, 티켓 대신 라면 한 봉지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송년음악회에서는 ‘A song of peace’를 비롯 ‘비빔밥’, ‘맛있는 요리’, ‘아름다운 나라’ 등 다양한 합창곡을 관객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악기 연주와 댄스, 랩 등 합창 외에 완주소년소녀 합창단원들의 개인 기량을 엿 볼 수 있는 무대, 가족이 찬조하는 시간도 마련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완주소년소합창단은 (사)한국음악협회 완주지부가 완주지역에 거주하는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합창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예술적 기운을 불어 넣어 미래의 예술인으로 키워나가고 완주지역 발전에 기어코자 지난 해 2월 창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