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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체육/아동청소년

완주풋살클럽, 세계 명문클럽 도약 꿈 꿔

원제연 기자 입력 2017.12.15 09:08 수정 2017.12.15 09:08

제20회 왕중왕전 우승…국내 절대 최강 우뚝
올해만 4관왕 위업… 의류업체와 후원계약도

완주풋살클럽(단장 태범선)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명문 풋살 클럽으로 도약을 꿈꾼다.

완주풋살클럽은 지난 9일 경기도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생활체육 왕중왕전 풋살대회(이하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왕중왕전이라는 이름답게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만 참가자격이 주어졌는데, 한국팀은 완주풋살을 포함 7개팀이, 일본팀은 2개팀이 왕좌의 자리를 놓고 기량을 겨뤘다.

그야말로 한일 풋살 ‘별들의 전쟁’. 먼저 첫 경기에서 완주풋살클럽은 강원도 원주풋살클럽을 2대0으로 가볍게 눌렀다.

이어 일본센다가야와 용인JJFS를 각각 2대1, 4대2로 꺾고, 대망의 결승에 진출했다.

완주풋살클럽은 원주풋살클럽과 또 다시 결승전에서 만나 1대0으로 승리, 20번째 대회 왕중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 완주풋살클럽이 제20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생활체육 왕중왕전 풋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시상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완주전주신문

또한 우승과 함께 김정남이 최우수선수상, 성공이 최우수GK상을 받으며, 대회 피날레를 장식했다.

특히 왕중왕전 트로피를 거머쥔 완주풋살클럽은 제6회 단양소백산 철쭉배 전국풋살대회 우승 등 올해만 4관왕이라는 금자탑을 쌓으며, 국내 ‘절대 최강자’의 위용을 과시했다.

태범선 단장은 “왕중왕이라는 타이틀을 따내 기쁘다. 대회 참가 때마다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박성일 군수님, 임달영 완주군체육회 사무국장님, 최영래 완주풋살연맹 회장님의 관심과 지원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면서 “안주하지 않고 내년에도 한층 더 성숙한 기량으로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완주풋살클럽은 2018년부터 생활체육팀으로는 최초로 의류업체인 준타스와 2년 후원 계약을 맺고, 각종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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