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주 새농민회(회장 이기성)는 지난 2일 전주 아중리의 한 음식점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새농민회는 지난 1966년부터 농협중앙회에서 농가소득 증진과 영농과학화 및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선도 농업인에 주는 새농민상(像)을 수상한 농업인들의 모임이다.
현재 전주완주 새농민회는 66명의 회원과 가족이 함께 농촌발전과 지역봉사 등 활발한 활동하고 있다.
이웃사랑돕기(기금 전달식)와 겸해 열린 이날 송년회는 전주완주 새농민회 이기성회장과 회원, 박성일 완주군수와 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 박성일 지부장을 비롯한 완주 관내 농협 조합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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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성 전주완주 새농민회 회장이 완주군 1111사회소통기금에 성금을 전달한 뒤 박성일 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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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김종천 총무의 사회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회장 인사, 성금 기탁식, 축사, 시낭송(최성호 직전회장)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전주완주 새농민회는 매년 지원했던 장학금 대신 나눔 문화 실천을 위해 완주군이 추진하고 있는 1111사회소통기금에 성금 200만원을 쾌척했다.
이기성 회장은 “새농민회원은 농촌발전과 지역봉사를 위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일념통천의 신념으로 임해오고 있다”면서 “정신문화의 뿌리인 농촌 문화가 발전할 수 있도록 모두가 사명감을 가지고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박성일 완주군수 축사에서“어려운 가운데도 완주군에 성금을 기탁해 준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표한다”면서 “전주완주 새농민회가 우리 농촌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오늘 송년회를 계기로 새해에도 완주와 전주, 도시와 농촌의 희망 등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빈 축사를 끝으로 1부 행사가 막을 내리고, 이어 준비된 만찬을 나누며 전주완주 새농민회원들과 참석자들은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맞아 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