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우체국(국장 정치국)이 지난 달 27일 삼례읍 신금리에 사는 장모 어르신댁을 찾아 집수리 등 생활환경 개선에 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완주우체국에 따르면 홀로 사는 장모어르신은 아흔네 살의 고령으로, 걷기조차 힘들 정도로 거동이 불편하고, 집안 내부는 호흡기 질환 등 건강을 위협할 만큼 환경이 매우 열악했다.
이에 정치국 국장을 비롯한 완주우체국 직원들은 이날 어르신 댁을 방문, 집 안팎 구석구석을 말끔히 청소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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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우체국이 관내 독거어르신 댁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집수리) 봉사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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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완주우체국 집배원 등으로 구성된 365우체국봉사단도 도배 봉사활동은 물론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전기매트와 이불을 선물했다.
정치국 완주우체국장은 “우체국에서 안정된 보금자리를 선물할 수 있어서 무척 기쁘고, 어르신께서 새롭게 단장된 집에서 따뜻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봉사 활동을 전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