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완주 체육을 되돌아보고, 내년을 새롭게 다짐하는 ‘2017 완주군 체육 유공자 시상식’이 지난 1일 완주문화체육센터에서 완주군체육회(회장 박성일 완주군수)주관으로,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날 시상식은 박성일 회장을 비롯한 완주군체육회 임원, 읍면 체육회장 및 임원, 종목별 회장·임원, 정성모 의장, 박숙자 완주교육장, 송지용·박재완 도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내빈소개, 시상,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먼저 완주군생활체육회 임원(사무국장, 회장)으로 활동하며 완주군 체육발전에 기여한 최상철 군의원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어 완주군 체육인들의 자긍심을 높인 송택·정진오·김순영·이경란·이석훈 등 5명의 완주군체육회 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됐다.

또한 탁월한 실력과 경기력을 바탕으로 올 한해 완주군 대표로 출전 우수한 성적을 거둔 완주군야구소프트볼연맹 황재석 회장, 완주군배구협회 김영기 회장, 완주군풋살연맹 김해용 사무국장, 완주군댄스스포츠연맹 임승일 회장, 완주군유도회(화산중)이진호 부회장 등 5명에게 우수단체상을 시상했다.

아울러 모범지도자 시상도 이어졌는데, 수상자로는 전북체육중학교 김성중 태권도 코치, 완주군체육회 김경순·문일주·천선아(광장)·황주영(광장)지도자 등이다.

이와함께 박이레(태권도, 삼례초)·김우철(근대5종, 전북체고)·한오성(레슬링, 전북체중)등 3명에게 우수선수상 표창과 함께 훈련보조금을 수여했다.

박성일 완주군체육회장은 격려사에서 “올 한해 완주체육을 위해 열심히 땀흘려 주신 완주군체육회 임원을 비롯 종목별 회장, 선수, 그리고 물심양면으로 협조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2018년에는 완주 체육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2017년 전북도민체전을 비롯 각종 대회 출전 및 대회 개최의 순간들을 영상으로 시청하는 것을 끝으로 마무리 되고, 만찬과 함께 덕담을 주고 받으며, 내년을 다짐해 보는 시간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