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지난 달 28일 삼례에 소재한 완주문화체육센터에서 ‘완주군 소외계층 어르신을 위한 효도 큰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17 완주군 연합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완주군이 주최, 완주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수)와 완주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모삼종)가 주관,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와 구이생활문화센터, 완주군재가노인협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경로효친사상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군내 소외계층 어르신 4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문화공연과 사랑나눔,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어르신들에게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
먼저 문화공연으로는 완주군사회복지인으로 구성된 으뜸합창단과 완주아리랑예술단이 민요와 대중가요, 색소폰, 라인댄스 등을 무대위에서 선보여 어르신들의 흥을 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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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사회복지협의회 등 5개 단체 연합으로 열린 어르신 효도 큰잔치에서 독거어르신 등 6가정에 난방유가 지원됐다.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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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나눔행사에서는 에스오일 후원으로, 조손가정 및 독거어르신 6가정에 난방유를 지급했으며, 완주군사회복지협의회도 지역 내 독거 어르신에게 김장김치 77박스와 이불 8채를 증정하는 등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이와함께 수지침을 비롯 손맛사지, 향주머니만들기, 치매 및 우울증 검사 등 완주군 사회단체에서 10개의 체험부스를 운영, 즐거움을 배가시켰으며, 완주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든든하고 영양가 있는 식재료로 만든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김성수 완주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사회적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후원해준 단체 관계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오늘처럼 단체들이 연합활동을 함께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때 으뜸복지완주가 좀 더 가까운 앞날에 실현될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