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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소식

희망을 가꾸는 농촌마을 이야기 카페지기, 정기모임 열어

원제연 기자 입력 2012.11.09 09:54 수정 2012.11.09 09:54

경천애인권역서 농촌마을 발전 위한 정보교환 및 상호교류·협력 다짐

전국에서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이 추진되는 마을주민과 후원자들로 구성된 인터넷 카페 동호인들이 경천에서 모임을 갖고 정보교환 등 상호 교류 및 협력을 다짐했다.

지난 5일 군에 따르면 ‘희망을 가꾸는 농촌마을 이야기 카페지기’ 80여명은 지난 2일 1박2일 동안 경천 애인권역에 모여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권역단위사업에 대한 추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모임을 통해 회원들은 마을발전을 위한 권역만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소득사업을 발굴하여 특성화된 권역으로 이끌어 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한 목소리를 냈다.

‘희망을 가꾸는 농촌마을 이야기’ 카페는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정보교환을 위한 인터넷 모임으로,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운영하는 사이트이며, 카페회원의 희노애락을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내실있고 회원간 다양한 정보교류는 물론 네트워크 활성화로 권역사업의 발전적인 방향을 마련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카페지기는 자기권역을 대표하는 특산물(단감, 홍어, 치즈, 발효유산균 등)을 가져와 함께 나눴으며 특히 만경강창포권역 할머니 다듬이 공연단의 신명나는 공연도 펼쳐져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카페 정기모임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손옥용 차장은 “경천애인권역에 와서 보니 주변자연경관이 수려하며 특히 체육공원이 있어 체육대회와 워크숍 등을 개최하기에 좋은 최적지”라며 “이곳은 앞으로도 발전이 무궁무진한 지속가능한 농촌마을로 커나갈 것”이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경천애인권역은 총사업비 58억원으로 지난 2009년도 농식품부사업으로 선정되어 올해 4년차 사업을 마무리 하고 있으며, 특히 농촌사랑학교(흙집 2동과 초가집 9동 2011년 12월 준공)가 수학여행 1번지로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받고 있으며 올해도 3,000여명의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다녀갔으며, 기업체, 유관단체 등에서 7,000여명이 워크숍과 농촌체험활동을 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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