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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소식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위해 뭉쳤다

원제연 기자 입력 2012.11.02 10:20 수정 2012.11.02 10:20

완주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 네트워크 발대식 개최
9개 분과 52개 단체로 구성… 관련정보 교류 기대

완주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예술동호인의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한 완주군 생활문화예술 동호회(회장 이상민) 네트워크 발대식이 27일 완주군청 문예회관에서 동호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완주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 네트워크란 자생, 자발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마추어 동호회들의 친목 도모와 동호회간 교류를 통하여 문화예술동호인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된 지역 문화예술 나눔을 실천하는 비영리 순수 문화 예술단체로 9개 분과 52개 단체 72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 지난 27일 완주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 네트워크 발대식이 열렸다.
ⓒ 완주군민신문

완주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 네트워크 주관으로 열린 이날 발대식은 호남좌도화산농악단의 길놀이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한 문을 열었다.

이어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첫발을 내딤을 자축하는 이상민 회장의 개회사와 완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 네트워크 소개 등이 1부 발대식 순서로 진행됐다.

2부 공연 행사에서는 서당골 민요합창단, 키즈발레 공연(장난감인형), 청소년 타악앙상블공연, 시낭송, 구이실버댄스, 에클레시아 한가족 밴드 공연 등이 펼쳐져 축제의 흥을 돋우었다.
이날 전시회도 열렸다. 전시실에는 서예, 압화, 사진, 공예 등 다양한 전시작품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사)완주군 생활문화예술동호호회 이상민 회장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 관내 군민이 문화소비자로서 문화의 중심에서 그 역할을 이끌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활성화된 생활예술동아리는 활동경험을 통해 자연스러운 소통과 자기표현, 배려의 힘을 배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생활문화예술동호회는 공통적인 관심사나 목표를 갖고 문화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조직을 구성하여 활동하면서 관련 정보를 나누고 친목을 도모하며, 지속적인 활동을 유지하는 포괄적인 모임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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