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청소년 과학창의 대전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과학 명문중으로 발돋움 하고 있는 완주중학교(교장 박경애)가 지난 26일 학교 강당과 운동장에서 과학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완주군의 창조인력육성이라는 ‘다중지능계발 사업’과 전북과학교육원, 전라북도교육청의 ‘융합인재교육사업’ 의 도움을 받아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에게 과학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과학의 즐거움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
 |
|
ⓒ 완주군민신문 |
|
이날 축제에서는 그동안 과학체험의 기회가 적었던 농촌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고 과학의 원리를 배우면서 작품도 만들 수 있는 23개의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됐고, 과학마술, 과학특강, 과학공작 등 개별과학 행사도 진행됐다.
특히 8개의 과제를 협동심을 발휘하여 조별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Mission Impossible’ 대회가 펼쳐져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축제는 밤에도 계속됐다. 저녁 6시 학교 강당에서는 제12회 대한민국 청소년동아리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완주중 난타부의 신명나는 공연과 전북대 쳄버 오케스트라가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할 수 있는 ‘STEAM 음악회가 열려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자리를 옮겨 운동장에서 진행된 별자리 관측시간에는 아름다운 가을 밤하늘의 풍경을 눈으로 맘껏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주민들과 학생들은 입을 모았다.
박경애 교장은 “완주중학교가 과학 명문이 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완주군수를 비롯해 군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금번 과학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더 많은 꿈을 꾸고 그 꿈을 향해 힘차게 달음질 하는 건강한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