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서장 강황수)는 지난 19일 완주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경우회장과 각 실과장, 파출소장 등 경찰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67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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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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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을 시청한 후 비교적 간소하게 치러진 이날 행사에서는 경찰의 날을 맞아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주민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공공의 안녕과 질서유지를 위해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경찰관 및 전의경 등 37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있었다.
또한 경찰에 대한 깊은 관심과 사랑으로 경찰행정 발전에 기여한 경찰 발전위원 및 보안협력위원, 여성자율방범대원 등 지역주민 19명에 대한 감사장이 수여되기도 했다.
특히 정보보안과 김남식 경위는 올 한해동안 지역에서 발생한 각종 집회 및 시위의 최일선에 노력한 유공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 후 준비된 만찬을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고 자축하는 자리를 가지기도 했다.
강황수 서장은 “경찰의 날을 맞아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치안으로 주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며 범죄로부터 안전한 완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는 완주경찰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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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장관상 표창 정보과 김남식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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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남식 경위 |
ⓒ 완주군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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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잘하는 후배들과 선배들이 많은 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김남식(51)경위는 지난 1988년 경찰에 입문했다.
바닷가가 보이는 전북부안출신으로 멋진 제복에 반해 경찰관이 되었단다.
덕진경찰서에서 20년동안 근무하다 올해 2월 완주경찰서로 자리를 옮겼다.
아빠로서 30점이 모자란 70점을 줬다. 김 경위는 “경찰관인 아버지를 지금까지 이해하고 잘 따라준 아들 학연이와 수진이 그리고 아내에게 고맙고 미안하다”고 전했다.
경찰관이 천직이라고 말하는 김남식 경위. “먼 훗날 제 자신을 되돌아 봤을 때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퇴직 할 때까지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해야죠.”
그의 앞으로의 계획을 수첩에 담는 것으로 짧은 인터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