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동농협(조합장 이행구)은 지난 19일 조합원들과 임직원, 전북농협 유인봉 부본부장, 임정엽 완주군수를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지역조합장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유소 및 경제사업소 개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점식에서 이행구 조합장은 “작은 물방울이 바위를 뚫듯이 봉동농협 임직원들은 조합원과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하고 상생의 길을 걷겠다”면서“주유소와 경제사업소 개점식을 계기로 혼연일체가 돼 전북은 물론 전국에서 최고의 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개점식에 참석한 임정엽 완주군수는 축사를 통해 “와일드푸드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해 애쓰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면서 “봉동농협이 조합원들에게 신뢰받기를 바라고 이 사업이 훗날 옳은 판단이었다고 조합원들에게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전북농협 유인봉 부본부장의 축사에 이어 경제사업소로 자리를 옮겨 테이프 커팅 및 개점을 축하하는 떡 절단식이 진행됐으며, 이후 준비한 만찬을 즐겼다.

한편 봉동농협 주유소는 총 부지면적 4,000㎡를 11억원에 매입, 주유소 건축면적 350㎡를 12억원을 투입해 경유 40만리터, 휘발유 10만리터 등 총 60만리터를 저장할 수 있다.
또한 경제사업소와 365코너는 500㎡규모에 4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신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