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신석기 시대로 돌아가 화합과 소통을 강화시키고, 잊지 못할 추억거리도 만들어보는 기회가 완주 와일드푸드축제서 마련된다.
지난 21일 완주군은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고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회 완주 와일드푸드축제’에서 ‘와푸족 체험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와푸족은 현재 지상파에서 방영중인 프로그램을 패러디해 축제장 안에서 가족단위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아름다운 추억거리와 가족의 화합 및 소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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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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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와푸족 체험은 신석기 시대를 가상설정으로 운영되며, 축제 참여의 재미를 더 극대화하기 위해 가족 단위의 어린이들은 원시인 복장을 직접 착용하고, 지정된 체험노선을 2개의 부족으로 나누어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체험은 종합안내소에서 출정식을 갖고 전통놀이 마당과 메뚜기 체험장, 그리고 천렵 체험장을 순회하며 진행되는데, 노선별로 특성에 맞는 게임과 퀴즈 등의 미션을 수행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완주군은 와푸족 체험과는 별도로, 우스꽝스러운 복장을 하고 축제장 곳곳의 소식을 전하는 방물장수와 보부상을 운영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즉석 이벤트와 더불어 개그공연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체험예약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완주 와일드푸드축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