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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식

전주시, 다문화가족 위한 방문교육사업 실시

임태호 기자 입력 2012.07.18 10:06 수정 2012.08.18 10:06

어휘·문법 등에 대한 한국어 교육 진행

전주시 여성가족과 소관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지훈)에서 하반기 결혼이주여성과, 자녀들을 위한 한국어교육, 부모교육, 자녀생활교육 등을 실시하기 위해 방문교육 대상자들에게 오리엔테이션을 지난 16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앞으로 5개월 동안 기 교육신청자 (43명)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한국어 교육은 입국 5년 이하의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전문자격을 갖춘 방문지도사들이 가정을 방문해 어휘, 문법 등에 대한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부모교육은 만 12세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결혼이민자에게 방문지도사들이 가정을 방문해 임신신생아기, 유아기, 아동기로 구분해 부모성장, 부모-자녀관계증진, 임신출산 등의 부모교육 지원과 가족관계, 자녀양육, 체류 및 법률, 정보제공 등의 가족상담도 진행한다.

또한 자녀생활 교육은 다문화가족 자녀(중도입국자녀 포함)를 대상으로 방문지도사들이 가정을 방문하여 인지, 자아·정서·사회, 문화역량, 시민교육 등의 자녀생활지원을 교육하게 된다.

이렇게 다양한 방문교육사업은 경제적 어려움과 지리적 접근성의 문제로 센터의 각종 프로그램 이용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에 대한 찾아가는 맞춤형 가족통합서비스로 22명의 전문자격을 갖춘 방문지도사들이 배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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