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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소식

“오늘은 내가 최고의 신랑신부”

임태호 기자 입력 2012.07.11 15:22 수정 2012.08.17 03:22

현대차 전주공장, 총각 사원들 대상 단체미팅 주선 ‘눈길’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 주최로 전라북도 일등 신랑 일등 신부가 한 자리에 모이는 이색 행사가 열려 화제다.

가정이 행복해야 회사 생활도 행복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이 회사가 소속 총각 직원들과 전북지역 미혼 여성들을 잇는 단체미팅 행사를 연 것.

이와 관련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는 지난 8일 전주시 효자동 소재 웨딩캐슬 5층 대연회장에서‘인연 하나 사랑 하나’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단체미팅 행사를 열었다.
↑↑ 단체미팅에 참여한 선남선녀들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며 즐거워하고 있다.
ⓒ 완주군민신문


이날 행사에는 이 회사 직원 중 엄선된 30여 명의 일등 신랑들과 전북지역 일등 신부 3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참가자들은 “행사 장소, 진행 프로그램, 먹거리 등 뭐 하나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잘 준비돼 있어 커플 성사 여부를 떠나 정말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며 “직원들의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위해 세심하게 배려해 준 회사에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기획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는 “가정은 모든 생활의 근본이기 때문에 가정이 행복해야 회사 생활이건 기타 다른 무엇이건 행복하게 잘 영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회사는 앞으로도 직원과 가족들이 두루 행복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기획하고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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