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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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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소방서(서장 이경승)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차량 운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재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당부했다.
지난 28일 완주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까지 완주 지역에서 발생한 자동차 화재는 1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건보다 감소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무더위와 휴가철이 이어지는 시기에는 장시간 운행과 높은 외부 기온으로 차량 화재 위험이 커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철 차량 화재는 엔진 과열, 냉각장치 이상, 전기 배선 합선, 배터리 결함 등 원인이 다양하다.
특히 장시간 운행으로 엔진룸의 온도가 상승하거나, 차량 관리가 소홀할 경우 화재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차량 화재는 대부분 발생 초기 대응 여부에 따라 피해 규모가 크게 달라진다. 화재를 초기에 발견해 차량용 소화기로 신속하게 대응하면 연소 확대를 막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현행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4년 12월 1일부터는 5인승을 포함한 모든 승용자동차에 차량용 소화기 비치가 의무화됐다.
차량에는 반드시 ‘자동차 겸용’ 또는 '차량용' 표시가 있는 소화기를 비치해야 하며, 운전자가 쉽게 꺼낼 수 있는 위치에 보관해야 한다.
완주소방서는 차량 화재 예방을 위해 ▲장거리 운행 전 냉각수·엔진오일·배터리 등 차량 상태 점검 ▲엔진룸 낙엽 등 이물질 제거 ▲보조배터리·라이터 등 열에 취약한 물품의 장시간 차량 내 방치 금지 ▲주유 시 시동 끄기 및 안전 수칙 준수 ▲차량용 소화기 비치 여부 확인 등을 당부했다.
이경승 완주소방서장은 "차량 화재는 예고 없이 발생하지만 평소 차량 점검과 차량용 소화기 비치만으로도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안전한 여름휴가를 위해 출발 전 차량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차량용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