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면(면장 유지숙)이 최근 경제적 어려움과 건강 악화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 2가구를 사례 관리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에 완주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 이웃들’ 사업과 연계해 세탁기와 전기밥솥 등 필수 가전제품을 지원했다.
세탁기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최근 이사 과정에서 노후로 고장 난 세탁기를 처분했으나, 기초생계급여와 기초연금만으로는 새 제품을 구입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후 주변에서 얻은 탈수기로 생활을 이어왔지만, 세탁 기능이 없어 일상에서 큰 불편을 겪어왔다.
전기밥솥을 지원받은 또 다른 어르신은 최근 양측 골반 골절로 수술을 받은 뒤 자택에서 요양 중인데, 거동이 불편해 안정이 필요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밥솥 고장으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지속적인 의료비 지출로 경제적 부담이 큰 상황에서 이번 지원을 통해 정해진 시간에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어 영양 관리와 건강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원은 고산면 맞춤형 복지팀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생활 실태를 파악한 뒤, 공적 급여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생활 공백을 보완하고자 민관 협력 자원을 발굴·연계해 이뤄졌다.
유지숙 고산면장은 “기본적인 의식주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파악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