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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병원 대신 집으로” 완주군 ‘의료·요양 통합돌봄’시행

원제연 기자 입력 2026.04.02 15:40 수정 2026.04.02 15:41

시범사업 이후 본격 가동… 읍면 행정복지센터 지원창구 마련

완주군이 지난 달 27일부터 ‘의료·요양 통합돌봄’ 본 사업을 전격 시행하며, 초고령 사회에 대응한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전국 시행 일정에 맞춰 본격 가동되는 것으로, 고령이나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군민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정든 집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복지 모델이다.

완주군은 군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3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내에 ‘통합지원창구’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대상자 발굴 ▲종합 상담 ▲서비스 연계가 일원화된다.

기존에 여러 기관을 개별적으로 방문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없애고, 읍·면 중심의 신속한 지원 체계를 구축한 것이 핵심이다.

군은 지난해 9월부터 추진해 온 시범사업 기간을 본사업 시행을 위한 점검 및 기반 조성 단계로 삼았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의료기관 및 복지시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재정비했으며, 이번 본사업 시행을 기점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 완주군이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을 본격 시행하며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체계 구축에 나섰다. 사진은 완주군 통합지원회의 모습.
ⓒ 완주전주신문

지원 대상은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이 있어 의료·요양·돌봄의 복합적인 지원을 필요로 하는 노인, 장애인 등이다.

특히 군은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주거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개인별 지원계획을 수립한다. 이를 통해 ▲방문 진료 및 간호 등 의료 서비스 ▲재가 급여 및 방문 요양 등 요양 서비스 ▲식사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 생활 밀착형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유희태 군수는 “의료·요양 통합돌봄은 군민이 익숙한 생활공간에서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실무 중심의 복지 서비스”라며 “‘온(溫)전한 돌봄, 완주애(愛) 살다’라는 슬로건 아래, 모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돌봄 도시 완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합돌봄 서비스 상담 및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통합지원창구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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