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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완주소방서, 산불 예방 선제 대응 ‘예비주수의 날’운영

김성오 기자 입력 2026.04.02 15:27 수정 2026.04.02 15:27

소방차량·비상소화장치 활용, 미리 물을 살수해 화재 예방

완주소방서는 봄철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대형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예비주수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 그리고 나들이객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는 봄철 특성을 고려해 마련된 것으로, 산불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물을 뿌려 불이 번질 가능성을 낮추는 선제적 예방 활동이다.

운영 기간은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이며, 특히 주말 전날인 금요일을 중심으로 정기적으로 실시된다. 이는 주말 동안 등산객과 행락객이 증가하면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 완주소방서 소방 살수차량이 산불 발생 위험지역에 물을 뿌리고 있는 모습.
ⓒ 완주전주신문

주요 대상은 ▲산림 인접 도로 ▲등산로 및 둘레길 ▲산림 주변 마을 ▲사찰 및 문화재 인근 등 산불 취약지역이다. 소방차량과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해당 지역에 물을 미리 살수하고, 동시에 순찰과 계도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농촌지역에서는 논·밭두렁 태우기나 쓰레기 소각 등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행위에 대한 지도와 단속을 강화하고, 등산로 주변에서는 화기 사용 금지 안내도 함께 진행한다.

완주소방서 관계자는 “산불은 한순간의 부주의로 시작되지만,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면 큰 피해로 이어진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는 논·밭두렁 소각이나 쓰레기 소각을 삼가고, 등산 시 화기 사용을 절대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소방서는 산불이 발생하기 전에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선제적인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며 “군민의 작은 실천이 대형 산불을 막는 가장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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