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회/경제/복지

완주소방서, 화목보일러 주택에 자동확산소화기 무상보급

김성오 기자 입력 2026.04.02 15:26 수정 2026.04.02 15:27

산불 취약지역 선제 대응… 온도 72도 이상 시 자동 분사

완주소방서는 산불 예방과 주택화재 초기 대응 강화를 위해 의용소방대와 협력해 관내 산림인접마을을 대상으로 자동확산소화기 무상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산림과 인접한 마을에서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주택이 산불에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점에 착안해 추진됐다.

화목보일러 사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씨 비산이나 과열로 인한 화재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예방 대책이다.

↑↑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가정에 화재 자동확산소화기를 설치하고 있는 모습.
ⓒ 완주전주신문

특히 이번 보급은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의 지원으로 이뤄지며, 대상 가구를 선정해 자동확산소화기를 설치하고 있다.

자동확산소화기는 주변 온도가 약 72도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소화약제가 분사되는 장치로, 사용자의 조작 없이 초기 화재를 신속히 진압할 수 있어 대형 화재나 산불로의 확산을 막는 데 효과적이다.

완주소방서는 완주군의용소방연합회와 함께 현장을 방문해 설치를 지원하고, 화목보일러 주변 화재위험 요인 점검과 안전사용 수칙도 병행 안내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한 물품 보급을 넘어 주민들의 화재 예방 의식까지 높인다는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산림과 인접한 지역의 화목보일러 화재는 곧바로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선제적 예방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완주전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