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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소식

고산향교, 춘기 석전대제 봉행

원제연 기자 입력 2026.04.02 15:24 수정 2026.04.02 15:25

유교 정신 되새겨… 전통문화 전승에 노력

고산향교(전교 박석재)가 지난달 24일 지역 유림과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의 학덕을 기리고 추모하는 유교 제례 의식이다.

고산향교는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대제를 봉행하며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유교 정신을 계승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번 춘기 석전대제는 초헌관을 맡은 고산향교 전교를 중심으로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전통 예법에 따라 성현들의 뜻을 기리고 유교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 고산향교가 춘기 석전대제(사진)를 봉행하고 전통문화 보존과 유교 정신 계승의 의지를 다시 한 번 되새겼다.
ⓒ 완주전주신문

이날 석전대제에 참석한 유희태 완주군수는 “춘기 석전대제의 봉행이 전통 제례문화의 계승·발전과 더불어 군민들이 서로 화합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완주군에서도 지역의 소중한 전통문화가 잘 전승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특히 고산향교는 석전대제와 같은 제례 행사 외에도, 현대인들에게 도덕성과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충효 교육과 전통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유교 문화의 현대적 계승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조선시대에 창건된 고산향교는 지역 교육과 문화 교류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으며, 이 중 대성전은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1985년 8월 전북특별자치도 유형유산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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