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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완주군,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입양아동 ‘입학 축하금’지원

원제연 기자 입력 2026.03.26 16:34 수정 2026.03.26 16:35

중학생 60만 원·고등학생 80만 원씩 전달하고 새 출발 응원
입양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 끌어내고 실질적 정착 지원 강화

완주군이 입양아동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입학 축하금 지원 사업’을 이어간다.

이 사업은 완주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성한 지정 기부금 1,100만 원을 바탕으로 진행되는데, 입양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끌어내고 실질적인 정착 지원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은 지난 해 12월 모금을 시작한 이후, 지역민과 기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이른 시간 내에 목표액을 달성했다. 이를 토대로 이달 중 입학 축하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6학년도 기준 완주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초·중·고·대학교 입학생 중 의료급여 대상 자격을 충족한 입양가정 자녀들이다.

↑↑ 완주군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으로 입양아동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입학 축하금 지원사업’을 이어간다.
ⓒ 완주전주신문

올해는 3월에 입학한 고등학생 6명에게 80만원씩, 중학생 2명에게 각각 60만원씩 입학 단계별로 축하금을 개인별 계좌이체하고, 따뜻한 축하 메시지를 함께 전달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를 통해 군민과 출향인,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사업으로 추진되는데,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희태 군수는 “한 아이의 세상을 바꿔주는 입양이 또 다른 가족의 시작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완주군 입양아동에 대한 권익증진 및 건강한 입양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 7월 입양가족들을 위한쉼터 개소식 및 장학증서 전달식 등 전국 최초 고향사랑기부금 지정기부를 통한 입양아동 입학축하금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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