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회/경제/복지

(주)KCC 전주공장-용진읍 도계마을, 올해로 16년째 ‘아름다운 동행’

원제연 기자 입력 2026.03.12 16:41 수정 2026.03.12 16:42

1사 1촌 자매결연 후 매년 상호 교류

완주산단 소재, 글로벌 초정밀화학 기업인 (주)KCC 전주공장(공장장 문병원)과 용진읍 간중리 도계마을(영농조합법인 위원장 이일구)의 16년째 이어온 ‘아름다운 동행’이 지역 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KCC 전주공장은 ‘함께 잘사는 공동체’ 구현을 목표로, 지난 2009년 9월 도계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이후 KCC 전주공장은 도계마을에 방수페인트 도색 작업을 지원하고, CCTV 3대를 설치하는 등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해왔다.

또한 KCC전주공장 탐방과 도계마을 정보화센터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상호 교류의 폭을 넓혀왔다.

특히 KCC 전주공장은 매년 추석과 설 명절을 즈음해 도계마을에 통돼지 1마리를 기증하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이에 화답하듯, 도계마을도 자체 생산한 두부, 누룽지, 떡 등을 공장에 선물하며 끈끈한 유대를 이어가고 있다.

↑↑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KCC전주공장이 용진읍 도계마을을 찾아 후원물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완주전주신문

이처럼 KCC의 1사1촌 활동은 ‘상생’을 핵심 모토로, 기업과 지역사회의 일방적인 지원 관계가 아닌, 쌍방향 소통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공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일구 위원장은 “KCC는 농촌경제 활성화와 농촌사랑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 확산에 기여해왔다”며 “무엇보다 단순한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교류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은 기업과 농촌 간 상생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병원 KCC 전주공장은 “1사1촌 활동은 기업과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함께 발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계마을은 지난 2003년 정보화마을로 선정된 이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두부공장과 김치공장 등을 운영해 왔다.

특히 지난해 기준 연간 약 8억8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매년 10% 이상의 출자자 배당을 하고 있다.

또한 75세 이상 어르신 35명에게 매월 5만 원의 마을자치연금을 지급하고, 80세 이상 어르신 생일상 차려주기, 우수학생 장학금 지원 등 주민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완주전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