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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체육/아동청소년

완주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 본격 운영

원제연 기자 입력 2026.03.05 14:31 수정 2026.03.05 14:32

완주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박현정. 이하 완주꿈드림)가 오는 4월 시행하는 「2026년 제1회 검정고시」를 앞두고,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 복귀와 자립을 돕기 위한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이 프로그램은 검정고시 합격을 넘어 청소년들이 체계적인 학습 습관을 기르고,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지난해 응시생 30명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룬 만큼, 올해도 그 기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센터는 지난 1월부터 우석대학교, 전주대학교, 전북대학교 등 지역 대학과 연계해 우수한 대학생 멘토단을 모집했는데,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참여 청소년 12명과의 1:1 매칭을 마쳤다.

특히 올해는 완주꿈드림을 거쳐 대학 진학의 꿈을 이룬 졸업생이 후배들에게 받은 도움을 돌려주기 위해 멘토로 돌아와 ‘선순환의 가치’를 실천하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 완주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
ⓒ 완주전주신문

이색적인 경력을 가진 멘토의 합류도 눈길을 끈다. 마약수사관이라는 안정적인 공직을 내려놓고 서른의 나이에 다시 도전해 7개월 만에 수능 1등급과 약대 합격을 일궈낸 전직 공직자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자신만의 집중 학습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하며 청소년들의 학습 동기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멘토링은 3월부터 본격적인 집중 학습 체제로 전환한다. 1:1 개별 지도와 함께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한 집단 멘토링을 병행해 시험 직전까지 촘촘한 관리를 이어간다.

박현정 완주꿈드림 센터장은 “졸업생이 선배가 되어 후배를 이끄는 모습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이 거둘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결실”이라며 “청소년들이 학업의 끈을 놓지 않고 자신의 진로를 당당히 설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완주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검정고시 지원 외에도 전문적인 상담과 자립 지원, 직업 체험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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