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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진 로컬1번지FC, ‘완주군수배 W-풋킥대회’ 2연패 달성

원제연 기자 입력 2025.10.02 14:34 수정 2025.10.02 14:37

구이 모악FC 꺾고 대회 정상 우뚝 최정아, 최다골… 박금자, MVP차지

용진로컬1번지FC(감독 차래순)가 ‘2025 완주군수배 W-풋킥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완주군체육회(회장 이종준)가 주관, 지난 20일 용진풋살장에서 완주군 내 7개 W-풋킥클럽 선수와 감독, TD(강사), 가족,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졌다.

경기는 △용진로컬1번지FC △봉동 생강FC(감독 양다감) △고산 한우FC(감독 이환숙) △삼례 만경강FC(감독 정길순) 등 1조 4개 팀과 △이서 배꽃FC(감독 이정애) △소양 웅치FC(감독 이윤순) △구이 모악FC(감독 고재덕) 등 2조 3개 팀으로 나뉘어 각각 조별 예선전을 치른 뒤, 준결승과 결승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용진 로컬1번지FC는 예선 첫 경기에서는 몸이 덜 풀린 듯 시종 고전하며, 고산 한우FC에게 1대2로 져, 우승 도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하지만 이어진 삼례 만경강FC와 강호 봉동 생강FC를 상대로 이정윤· 최정아·박은희 선수가 막강 화력을 앞세워 각각 3대0, 2대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 진출과 함께 대회 우승에 한 발짝 다가갔다.

↑↑ 용진로컬1번지FC가 완주군수배 W-풋킥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사진은 대회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완주전주신문

이후 준결승전에서 용진 로컬1번지FC는 지난 해 준우승 팀인 소양 웅치FC마저 2대0으로 가볍게 꺾고, 구이 모악FC와 대망의 결승전을 치렀다.

결승전은 양 팀이 팽팽한 경기 흐름을 이어가다 후반 막판에 최정아 선수의 극적인 골로 용진 로컬푸드FC가 다시 한 번 정상에 오르며, 동시에 대회 2연패라는 기록까지 세웠다.

특히 최정아 선수는 5골을 넣어 이번 대회 최다골의 주인공이 됐고, 골기퍼 박금자 선수는 예선전부터 준결승, 결승전까지 단 2골만 내주는 철벽방어로,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데 크게 기여하며 MVP로 선정됐다.

용진 로컬푸드FC의 대회 2연패 달성은 꾸준한 훈련에다 높은 출석률, 즐겁게 운동하는 팀 분위기, 그리고 이창재 TD의 기본기 및 전술이 더해져 얻은 결과로 풀이된다.

사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골기퍼가 다쳐 경험이 전혀 없는 박금자 선수가 수문장으로 나서는 등 주전 선수들이 대거 부상을 입었다.

더욱이 경기 도중 조현주 선수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악조건 속에서 경기를 치르면서 끝내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차래순 감독은 “대회 2연패를 달성해 기쁘다”며 “오늘의 우승은 선수들이 포기 하지 않고, 부상 입은 선수들의 몫까지 혼신을 다해 뛰어준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무엇보다 자기 시간을 쪼개면서까지 우리 선수들에게 기본기와 전술 훈련을 가르치고, 대회에서도 끊임없이 열정적으로 지도해준 이창재 TD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며 “이외에도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이중진 조합장님을 비롯한 용진농협 관계자분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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