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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완주군·하림·헌정회 “생태 유해어종 퇴치로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원제연 기자 입력 2025.10.02 14:32 수정 2025.10.02 14:33

블루길·배스 퇴치와 체험·관광 연계, 6차 산업 모델로 지속 성장 기대

완주군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와 함께 토종 어종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외래어종인 블루길과 배스 등 생태계 유해 어종 퇴치 및 생태체험 문화 공간 조성을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8월 환경 유해 어종 퇴치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유희태 군수와 정대철 회장 등 헌정회 관계자,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유의식 군의장, 도 교육청 및 ㈜하림 사료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태 유해 어종 퇴치 및 체험 문화 공간 조성을 위해 다양한 경험과 관련 내용을 공유했다.

블루길과 배스를 비롯한 유해 외래어종은 약 40여 년 전 국내에 들어와 이제는 거의 토착화 단계에 이른 생태계 교란 어종으로, 하천과 저수지 등에서 최상위의 포식자로 군림하면서 치어, 새우류를 비롯한 토종 어종을 무분별하게 잡아먹으며 하천 생태계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있다.

↑↑ 생태계 유해 어종 퇴치 및 생태체험 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설명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완주전주신문

이에 완주군과 헌정회는 생태계 교란 어종을 단순히 퇴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 포획을 통한 내수면 어업 활성화(1차 산업) ▲ 수매 어종의 사료·비료화 가공(2차 산업) ▲유해어종 낚시와 학생 체험·관광 프로그램(3차 산업)과 연계, 6차 산업 모델로 발전시켜 환경보호와 지역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키로 약속했다.

특히 완주와 경계지역인 왕궁저수지를 익산시와 함께 관광 자원화 하기로 했고, (주)하림은 포획한 생태 교란 어종을 전량 구입키로 약속하는 등 완주군, 헌정회와 함께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키로 했다.

유희태 군수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완주군과 헌정회가 긴밀히 협력해 생태 유해어종 퇴치 및 체험 문화 조성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지역 경제와 일자리 활성화 및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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