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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군민의 세금,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겠습니다”

원제연 기자 입력 2025.09.12 11:06 수정 2025.09.12 11:09

(특집 인터뷰) 성중기 완주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완주군의회 성중기 의원(봉동·용진)이 지난 7월 제294회 임시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선임돼 오는 2026년 6월 30일까지 활동한다.

성 위원장은 예결특위 위원장으로서 군민의 세금이 올바르게 쓰이고 있는지를 꼼꼼히 점검하며 ‘투명하고 책임 있는 재정 운영’을 약속했다. 지난 1일 성 위원장과 만나 선임 소감과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 완주전주신문


▲위원장으로 선임되셨는데, 소감 한 말씀해주시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예산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군정의 철학과 방향을 담은 지표입니다. 군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고, 꼭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꼼꼼히 살피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인구 10만 달성 등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완주군이 진일보하기 위해서는 예산의 적절한 배분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의 역할이 막중한 만큼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예산 심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무엇인지요.

=첫째는 ‘투명성’, 둘째는 ‘효율성’입니다. 투명하게 공개되고, 집행돼야 군민이 신뢰할 수 있고, 효율적으로 쓰여야 성과로 이어집니다. 불필요한 반복 사업이나 보여 주기식 사업은 과감히 조정하고, 군민 생활에 직접 도움이 되는 사업에는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무엇보다 완주군의 균형발전을 위해 예산이 한 지역이나, 특정사업에 몰리지 않도록 예산결산 위원들과 협의를 통해 균형 있는 예산배분이 이뤄 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완주군 재정에서 최우선 분야는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완주군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이슈로 떠오른 ‘저출산·고령화 대응’이라 생각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과 신혼부부가 정착할 수 있는 기반 마련, 어르신 복지와 돌봄·의료 서비스 강화, 농업 경쟁력 확보 같은 분야에 더 과감한 투자가 필요합니다.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예산 속에 담길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위원회 운영 방향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시죠.

=예결특위는 특정 의원의 의견으로 운영되는 자리가 아닙니다. 따라서 위원님들과 함께 토론하며 합리적 결론을 도출하겠습니다. 집행부와도 ‘견제와 협력’의 원칙을 지키며, 필요할 때는 엄정히 견제하고, 필요할 때는 협력하는 생산적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의정 경험을 통해 얻은 것은 무엇인지요.

=저는 그동안 수 없이 많이 주민들의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말처럼, 현장에서 들은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가 예산 심사에 반영되도록 관심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주민과의 소통 경험이 이번 위원회 운영에도 큰 자산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오는 12월에 있을 2026년도 본예산 심의에 대한 각오를 듣고 싶습니다.

=2026년도 본예산은 완주군의 미래를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예산입니다. 특히 내년도 예산에는 지역소멸 대응, 청년·농업 정책, 생활 SOC 확충 등 중장기적 과제가 담겨야 하는데요. 단순한 한 해의 예산이 아니라 향후 5년, 10년, 나아가 100년을 내다보는 ‘미래 설계도’가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 군민의 눈높이와 현장의 요구를 최우선으로 반영하고,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줄여 재정의 효율성을 높이겠습니다.


▲끝으로 군민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해주시죠.

=거듭 말씀드리지만, 군민 여러분의 세금은 단 한 푼도 허투루 쓰여서는 안 됩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서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집중하겠습니다. 다가오는 2026년도 본예산 심의 역시 꼼꼼히 챙겨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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