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정치/행정

심부건 의원, 외국인 자녀 보육료 지원 촉구

원제연 기자 입력 2025.09.12 10:34 수정 2025.09.12 10:34

(5분 자유발언) 심부건 의원은 지난 3일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외국인 자녀에 대한 차별 없는 보육료 지원 필요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심 의원은 “대한민국이 1991년 유엔아동권리협약을 비준하며 모든 아동이 국적에 관계없이 동등한 권리를 누려야 한다고 명시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에서는 외국인 자녀를 둔 가정이 보육료 지원에서 제외되는 사례가 여전히 존재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초·중·고등학교는 외국 국적 학생에게도 무상 교육이 제공되지만,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지역별로 지원 여부가 달라 외국인 아동이 보육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심 의원은 특히 “완주군 어린이집 58곳에 등록된 37명의 외국인 아동 대부분은 사비로 보육료를 부담하고 있다”며 “경제적 사정으로 어린이집을 보내지 못하는 사례도 많을 것으로 예상 된다”고 밝혔다.

↑↑ 심부건 의원이 제295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 완주전주신문

그러면서 “외국인 자녀 보육료 지원은 단순히 아동 권리 보장뿐 아니라, 완주군 인구의 약 5%를 차지하는 외국인 주민을 우리 공동체의 일원으로 맞이하고, 지역 발전과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 「완주군 거주외국인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외국인 아동에게도 내국인과 동일한 보육료 지원을 보장하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또 내년 본예산 반영을 통해 정책이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심부건 의원은 끝으로 “국적이 아니라 완주에 살고 있다는 사실이 정체성이 되는 그 첫걸음은 내·외국인 차별 없는 보육료 평등 지원부터 시작될 수 있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완주전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