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한우협동조합(회장 박일진)은 지난 18일 고산미소에서 군내 시설아동들을 위한 나눔 행사를 갖고, 300만 원 상당의 한우고기를 전달했다.

나눔 행사에는 박일진 이사장을 비롯한 완주한우협동조합 임직원, 김재천 완주군의회 부의장, 아동시설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시설아동에 관심이 많은 김재천 부의장의 제안에 완주한우협동조합이 흔쾌히 화답하며 이뤄졌다. 이날 전달된 고기는 완주에서 키운 최상급 품질의 한우다.

김재천 부의장은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균형 잡힌 식단이 중요하다”며 “시설 아동들을 위해 한우를 선물해준 완주한우협동조합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박일진 이사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한우를 시설의 아동들과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한우협동조합은 매년 관내 어려운 취약계층과 경로당, 노인요양시설에 한우를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와 따뜻한 연대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