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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 화풍으로 담는 완주, 예술 특강 연다”

원제연 기자 입력 2025.05.08 13:23 수정 2025.05.08 13:23

군립 고산도서관,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선정
7월말부터 지역작가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완주군립 고산도서관이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 주최 ‘2025년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2025년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평생학습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을 두고 ▲아동·청소년 ▲청년·중장년층 ▲노년층 ▲지리적 취약계층 ▲사회적 취약계층 ▲경계선 지능인 지원 등 6개 분야로 나눠 평가한 뒤, 총 16개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평가 결과, 고산도서관은 ‘지리적 취약계층’분야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고산도서관은 오는 7월 말부터 지역작가와 함께 한국화 중 풍속화 기법의 동양예술 특강을 진행한다.

특강에서는 김홍도의 풍속화 화풍을 활용, 5일장, 축제, 학교, 마을회관 등 현대 완주군 주민들의 삶을 기록하는 현대풍속화를 제작할 예정이다.

결과물로 나온 작품들은 완주군 학교, 공공기관, 단체들이 작품을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파일로 제작해 배포하고, 엽서를 만들어 활용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립 고산도서관(063-290-2647)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은희 도서관사업소장은 “지역 주민의 일상과 문화를 예술로 담아내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삶과 문화를 연결하는 평생교육 거점으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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