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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완주군 아동복지심의위원회 위촉 “아동보호 강화”

김성오 기자 입력 2025.03.13 17:51 수정 2025.03.13 05:51

의사·변호사·경찰 등 전문가 11명으로 구성… 위촉장 수여

완주군 아동복지심의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됐다.

지난 5일 완주군은 군청 회의실에서 아동복지심의위원회 위원 1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사례결정회의를 진행했다.

아동복지심의위원회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위원장으로 의사, 변호사, 경찰, 교수, 아동복지 전문가 등 아동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의 임기는 2년으로 아동정책 시행계획 수립 및 보호아동의 입퇴소 조치, 친권행사 제한, 아동학대 사례판단, 아동보호와 관련된 사항 등의 사항을 심의하게 된다.

지난해 완주군에 접수된 아동학대 신고 건은 총 153건으로 신고의무자 확대와 시민들의 관심 증대로 신고 건수는 증가하고 재학대 발생 건은 감소했다.
↑↑ 완주군이 아동복지심의회를 새롭게 구성했다. 사진은 새롭게 구성된 아동복지심의회가 위촉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완주전주신문

이에 완주군은 2025년에도 아동학대예방과 아동보호에 관한 계획을 수립해 다양한 방법으로 전 군민이 아동의 권리와 복지에 공감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또한, 유관기관들과의 정보연계협의체를 통한 협업 및 인프라 구축 통한 대응, 신속 정확한 아동학대 판단과 피해아동 등에 대한 보호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전국 최초로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을 갱신한 완주군의 위상에 걸맞게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위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아동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보호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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