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읍면소식

봉동농협, 제53기 정기총회 “을사년 힘찬 도약”다짐

원제연 기자 입력 2025.02.27 15:22 수정 2025.02.27 03:22

김운회 조합장, “혁신적인 노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밝혀

봉동농협(조합장 김운회)은 지난 20일 농협 3층 대회의실에서 ‘제53기 정기총회’를 열고, 을사년(乙巳年)새해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종합청사 신축 후 처음 열린 이날 총회는 1부 시상식과 2부 안건심의로 나뉘어 펼쳐졌다.

특히 시상식에서 김운회 조합장은 농업·농촌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식량정책 추진 등 농림축산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장을 수상(이창완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 부본부장 전수), 대의원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 이창완 부본부장이 김운회 조합장에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전수했다.
ⓒ 완주전주신문

또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봉동농협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조합원 및 임직원에 대해 표창장과 감사패(아래)를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등 뜻 깊은 시간도 진행됐다.

이와함께 종합청사 및 하나로마트 준공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해준 농협 임원들과 봉동체육회(회장 정행식), 하유경 조합원(구암), 행복떡집 조순애 조합원, 토마토공선회(회장 성형택), 유종식 조합원(둔산), 농가주부모임(회장 원복순) 등에 감사패와 함께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외에도 시부모를 지극정성으로 섬기는 등 효행이 타의 귀감이 된 김혜수 부녀회장(구미리)과 홍성민 조합원(낙평리)에게 각각 효부상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1부 행사는 내빈 축사를 끝으로 마무리 되고, 이어 성원보고, 개회선언, 전차회의록 낭독, 감사보고, 의안 심의, 보고 및 기타토의 순으로 2부 의안심사가 이뤄졌다.

봉동농협은 지난 해 말 기준, 총자산 3천819억 원, 당기순이익 14억2400만원을 달성했다.

또한 영농자재지원비를 비롯 농약이용장려금, 농협공동육묘, 설·추석 명절꾸러미, 결산기념품, 조합원자녀 장학금 등 20억 원 이상의 교육지원사업비를 지원했다.

아울러 조합원들이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생강·양파수매, 벼 자체수매와 시가수매를 실시했고, 경제사업 활성화는 물론 농업인 실익사업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

김운회 조합장은 “우리 봉동농협은 조합원들의 오랜 숙원인 종합청사를 신축하고 미래 100년을 향한 힘찬 도약을 시작했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혁신적인 농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수상자 명단

▲우수 조합원-송기철(둔산)·이한용(성덕)·김순영(장기) ▲우수 영농회장-박창옥(구만)·한상학(장기)·김인수(구미) ▲우수 부녀회장- 최순례(성덕)·김영주(구만) ▲우수 협동조직원-이정화 대파작목반·박용순 농가주부모임 ▲우수 농가- 국중창(신성)·박예옥(성덕) ▲상호금융 우수고객-윤정필(은하)·임권민(둔산)·소환영(둔산) ▲경제사업 우수고객-이선영(고천)·김이수 농업회사법인 미래팜(주)대표.


저작권자 완주전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