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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2036하계올림픽’ 현장 평가 이뤄져

원제연 기자 입력 2025.01.16 17:45 수정 2025.01.16 05:45

군민 500여 명 도열, 현장 평가단 환영
개최지 선정 시 농구 등 4개 구장 조성

완주군청 인근 종합스포츠타운에서 ‘2036년 하계올림픽’ 현장 평가가 이뤄졌다.

지난 7일 500여 명의 완주군민들이 영하의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완주테니스장 앞 도로 양 옆으로 도열해 하계올림픽 현장 평가단을 환영했다.

먼저, 평가위원이 도착하자, 가온누리 문화사업단(단장 강영성)의 취타대가 전통 공연으로 브리핑 장소인 테니스장 2층으로 길을 안내했다.

브리핑장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이종준 완주군체육회장,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완주군 직장운동경기부 여자레슬링팀 이한빛 선수가 참석, 함께 힘을 보탰다.
↑↑ 2036년 하계올림픽 현장평가가 이뤄진 완주군청 인근 종합스포츠타운에서 취타대와 주민들이 평가단을 환영하고 있는 모습.
ⓒ 완주전주신문

이 자리에서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난 2년간 완주군은 스포츠마케팅으로 26차례의 전국대회를 개최하는 등 노하우가 충분하다”며 “완주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림픽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종준 완주군체육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평가단을 위해 참석해 주신 완주군민과 체육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국내 후보도시 선정 때까지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이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될 경우, 완주군은 오는 2030년까지 3,380억 원을 투자해 농구, 역도, 배구, 탁구 등 4개 종목 경기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장평가 이후 2월 말 대한체육회 대의원총회에서 최종 PT 심사가 있으며, 3월 중 국내 개최 후보도시 정부 심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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