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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문화재단, ‘완주 무장애 문화프로젝트’ 전국 주목

원제연 기자 입력 2024.07.12 10:13 수정 2024.07.12 10:13

2024 대한민국 문화예술·관광 박람회 ‘지역문화 우수사례’선정
장애인 당사자 의견 바탕으로 다양한 지원 시스템 마련 ‘호평’

(재)완주문화재단(이사장 유희태)이 ‘2024 대한민국 문화예술·관광박람회’에서‘지역문화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대한민국 문화예술·관광박람회’는 지역문화 활성화와 시민 문화 향유 증진을 위한 목적 하에 문화예술계 주요 정책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매년 전국 기초문화재단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전주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완주문화재단을 비롯 전국 기초문화재단 122곳이 참여한 가운데 전주 팔복예술공장에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펼쳐졌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문화매개 ▲지역소생 ▲문화기획 ▲재원조성 ▲문화협치 ▲문화향유 등 6개 분야 25개 사업에서 우수사례를 선정, 포럼과 전시 등을 통해 사업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완주문화재단은 이번 박람회에서 ‘완주 무장애 문화프로젝트’를 선보여‘문화향유 분야’우수사례로 꼽혔다.
↑↑ 완주문화재단이 대한민국 문화예술·관광박람회에서 지역문화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사진은 완주문화재단 임직원 기념촬영 모습.
ⓒ 완주전주신문

‘완주 무장애 문화 프로젝트’는 ▲완주무장애탐사단 ▲장애예술 매개자 과정 ▲완주장애인합창단 ‘꽃’ ▲완주장애인문화예술축제 ▲장애인 문화예술 모바일 매거진 ‘서로’ ▲아동이음합창단 등 지역 내 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6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완주문화재단은 지난 2021년부터 완주문화원탁회의를 통해 지역 내 장애인기관·시설·단체와의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장애인 당사자의 의견을 바탕으로 문화예술 향유부터 창작·발표까지 다양한 지원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 같은 노력이 전국문화재단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고, 우수사례 선정으로 이어졌다.

유희태 이사장은 “완주는 문턱 없는 문화예술을 위해 장애인의 삶과 문화, 표현을 존중하고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완주 무장애 문화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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