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현정)는 지난 21일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인사 캠페인 ‘내가 먼저 인사합시다. 안녕, 친구야’를 진행, 호응을 얻고 있다.
인사 캠페인은 학교 내에서 교사와 청소년들 간의 어색함을 없애고, 건전한 학교생활을 영위하자는 데 목적을 둔 봉사활동이다.
완주 관내 학교를 선정, 협조공문 및 안내사항을 전달한 뒤, 학교별 일정을 조율해 진행되고 있다.
등굣길과 점심시간을 이용해 교사와 청소년들에게 목례, 손 흔들기, 하이파이브 등 총 3가지의 인사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캠페인과 함께 간단한 간식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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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인사 캠페인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소양중학교에서 캠페인 후 기념촬영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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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는 현재까지 소양중, 완주고, 삼례중, 용진중 등 4개 학교에서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내달에는 한별고를 찾아갈 예정이다.
박현정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인사를 어색해 할까봐 걱정했는데 학생들과 교사의 반응이 뜨거워 오히려 놀랐다”며 “더 많은 학교에서 캠페인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심리상담 및 부모상담, 집단상담, 심리검사, 통합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복지증진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