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서장 전두표)는 청명·한식(4.3.~6.) 기간 중 식목활동, 상춘객에 의한 화재 위험을 낮추기 위해 지난 5일 봉실산 등산로 입구에서 ‘산불화재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더불어 식목 활동, 성묘 등 입산자의 증가로 특히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 이를 대비하여 산불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위험성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봉동여성의용소방대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캠페인 ▲산불 예방 안전 수칙 및 산불 발생 시 대피요령 안내 ▲담배꽁초 무단 투기 및 불법소각 행위 금지 등 캠페인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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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소방서 봉동여성의용소방대가 관내 등산로 입구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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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옥 봉동여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이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발생치 않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산림 인접 지역 화재예방 순찰 활동도 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는 논·밭두렁 태우기 및 영농부산물 소각 금지 ▲입산통제구역이나 통해 제한구역 출입 금지 ▲입산 가능 지역 라이터, 버너 등 화기·인화물질 휴대 금지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 금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