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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식

道, 해빙기 맞아 긴급 안전점검 실시

김성오 기자 입력 2024.02.29 10:14 수정 2024.02.29 10:14

4월 3일까지 해빙기 취약시설 급경사지 등 3,980여개소
지반상태·기초부의 균열 등 분야별 안전점검표 따른 점검

전북특별자치도는 해빙기 결빙됐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 약화로 인한 비탈면의 낙석, 산사태 등 각종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이달 19일부터 4월 3일까지 45일간 산사태·급경사지·저수지 등 8개 분야 3,980여 개소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지반 약화로 인해 시설물의 붕괴, 전도, 낙석 등 해빙기에 취약한 급경사지, 옹벽, 절토사면, 도로·하천 공사현장, 문화재, 저수지, 산사태취약지역 등이다.

각 분야별 주요 점검내용은 ▶비탈면 상태(균열,침하,배부름, 지하수 용출 등) ▲뜬돌 낙석 발생 우려 구간 ▲붕괴 및 토석류 발생 여부 ▲사면의 손상 여부 ▲사면의 낙석 발생 가능성 ▲옹벽의 균열·누수 및 배수로 이물질 퇴적 유무 ▲공사현장 안전관리 계획성 작성 ▲흙막이 지보공 변형 손상 여부 ▲거푸집·동바리 침하·변형 상태 ▲저수지 제방 누수 및 여·방수로 균열 여부 ▲문화재 건축물 지반 침하 등 분야별 안전상태 등을 점검한다.

또한, 도는 각 분야별 건축, 토목, 전기, 소방 등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도내 옹벽·석축, 절토사면, 급경사지, 문화재, 저수지 등 15개소를 표본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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