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회/경제/복지

아동·청소년 100인이 전하는 특별한 메시지

김성오 기자 입력 2023.12.15 09:20 수정 2023.12.15 09:20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2023년 아동·청소년 정책포럼 개최
청소년 노동인권 등 정책제안·청소년기관 활동보고 진행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최정선)이 지난 2일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장 및 도·군의원, 정희균 완주군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청소년 100인이 한자리에 모여 정책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청소년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완주군 청소년의회와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등의 청소년 참여기구들이 정책제안과 활동보고의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포럼의 1부는 정책제안으로 △청소년 노동인권 △청소년 이동편의성 보장 △청소년 마음챙김 ‘빨간우체통’ △사이버범죄 예방 공모전 순으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뤄졌으며, 2부에서는 완주군 청소년기관 5개소의 활동보고가 진행 되었다.

특히, 유희태 군수의 청소년 정책에 대한 방향성과 논평을 통해 청소년 정책제안이 실제 정책에 반영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이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얼마나 큰 관심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한 아동청소년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은 청소년 정책포럼 기념촬영 모습.
ⓒ 완주전주신문

정책포럼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청소년참여위원회 활동 속 지역정책을 공부하고 조사하면서 교과서 밖 사회를 경험할 수 있었다”며 “청소년 참여가 보장되어 있는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에 살아가고 있다는 점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정선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들은 성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어리지 않고 무한한 잠재능력을 갖고 있다” 며 “청소년 정책에 대한 관심과 잠재력을 이끌어내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완주군과 유관기관들의 협력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정책에 관심을 갖고 완주군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주었다”며 “이러한 청소년들의 마음이 반영될 수 있도록 청소년 정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완주전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