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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완주소방서, ‘화재 없는 안전마을’ 사후관리

김성오 기자 입력 2023.12.01 09:44 수정 2023.12.01 09:44

운주면 안심마을에서 노후시설 교체·점검 등 행사 실시

완주소방서(서장 전두표)는 지난 23일 화재 취약 주거지역의 방화환경 조성 일환으로 운주면 안심마을에서 노후 주택용 소방시설 교체와 점검 등 화재 없는 안전마을 사후관리 행사를 실시했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은 소방관서와 원거리, 진입 곤란 등으로 초기 소화가 어려운 마을을 관할 소방서에서 지정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해 화재를 줄이고 화재 발생 시 인명과 재산피해 방지하기 위해 추진하는 시책이다.

현재 완주군에는 42개의 화재 없는 안전마을이 지정되었으며, 안심마을은 지난 2010년 6월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정되어 10년 경과로 노후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내용연수 10년, 감지기 배터리 수명 약 5년~10년) 등의 교체가 필요한 마을이다.
↑↑ 완주소방서가 운주면 안심마을에서 화재없는 안전마을 사후관리 행사를 펼친 뒤 주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완주전주신문

이날 소방공무원 및 유관기관 등 30여 명 등이 참여해 ▲사용연한(10년)이 지난 주택용 소방시설 교체 및 보급 ▲주택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소방·전기·가스 등) ▲마을주민 대상 소방안전교육 ▲화재 예방 홍보물 배부 등을 실시했다.

전두표 서장은 “소방서와 원거리에 있는 마을은 화재 초기 진화에 취약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필수다”며 “지속적인 화재 없는 안전마을 사후관리를 통해 주택화재로 인한 소중한 인명·재산피해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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