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법을 주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형극으로 풀어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최근 삼봉지구 입주민을 대상으로 푸르지오아파트에서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인형극 ‘미나야 고마워’을 공연했다고 밝혔다.
완주군의 깔깔깔 극단이 준비한 인형극에는 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공연에서는 바른 식생활로 알레르기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고, 레크리에이션, 문제 맞추기 등의 이벤트도 진행돼 즐거움을 더했다.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는 전라북도 아토피·천식교정보센터에서 후원한 아토피 캐릭터 막대풍선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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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레르기질환 예방법 인형극 ‘미나야 고마워’ 공연이 펼쳐지고 있는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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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과 함께 보건소에서는 수요자 중심의 통합건강증진사업(신체활동, 영양, 구강 등)을 병행했다.
입주민들의 기초건강측정(혈압, 혈당, 콜레스테롤)과 상담을 실시하고, 1:1 운동처방 상담, 흡연, 영양교육을 진행했다.
인형극을 관람한 한 보호자는 “편안하게 동네에서 공연을 볼 수 있어 너무 재미 있었다”며 “아이와 함께 공감하고 공부할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재연 건강증진과장은 “주민 중심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과 포괄적 연계·협력을 통해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챙기고,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