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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완주군, 공공비축미 3,728톤 매입

원제연 기자 입력 2023.11.17 10:37 수정 2023.11.17 10:37

신동진·해품 등 2종 수매… 품종검정제 시행, 위반 시 5년간 제외

벼 수확기를 맞아 완주군이 공공비축미 3,728톤을 매입하고 있다.

지난 8일 군에 따르면 올해 공공비축미 수매품종은 신동진과 해품 2품종이며, 매입물량은 산물벼 1,767톤, 건조벼 1,961톤 등 총 3,728톤이다.

산물벼는 지난 달 2일부터 완주영농RPC, 이서농협DSC, 고산농협DSC, 용진농협DSC 등 4개소에서 이달 30일까지 매입 중이며, 건조벼는 지난 6일 이서면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각 읍·면의 지정된 9개소에서 매입하고 있다.

매입 건조벼의 수분함량은 13.0~15.0% 이내이어야 한다.

공공비축미 매입대금은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 포대(40kg)당 3만 원을 지급하고, 12월 중 매입가격을 확정한 후 12월 31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참고로, 지난해 가격은 1등 기준 64,530원이었다.
↑↑ 완주군이 벼 수확기를 맞아 신동진과 해품 등 2개 품종 공공비축미 3,728톤을 매입했다. 사진은 공공비축미 수매장 모습.
ⓒ 완주전주신문

올해도 품종검정제가 시행되는데, 위반농가는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에서 5년간 제외된다.

이에 따라 군은 농가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다른 품종혼입차단관리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는 한편 지게차·차량운전자, 포대적재 인력 등 매입 관련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 6일 이서면(이서농협DSC) 공공비축미 매입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올 여름 집중호우와 농자재 값 상승 등 어려운 재배 여건을 잘 극복하고 벼 수확에 힘써주신 농가 분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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