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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완주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희망을 드릴게요”

김성오 기자 입력 2023.11.17 10:01 수정 2023.11.17 10:01

공감소통 워크숍 열고 복지증진 도모… 유공자 15명에 대한 표창·교육 진행

완주군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최일선에 있는 ‘희망지기’ 워크숍을 열고, 복지증진을 도모했다.

지난 9일 군은 군청 어울림광장에서 복지사각지대의 희망지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감소통 워크숍’을 열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일상생활 중 위기가구를 발견해 신속하게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보하고 복지정보를 제공하는 무보수, 명예직이다.
↑↑ 복지사각지대 발굴 최일선에 있는 희망지기 공감소통 워크숍이 열렸다. 사진은 참석자들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퍼포먼스 모습.
ⓒ 완주전주신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이장 및 부녀회장, 집배원, 생활종사자 등으로 구성돼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활동하는 복지 인적안전망이다.

완주군은 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희망지기’라는 명칭으로 사용하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및 민관협력활동에 기여한 유공자 15명에 대한 표창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과 사회복지실천현장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을 통해 우리 동네 복지자원 및 서비스를 제대로 알고 적재적소에 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몸소 체험했다.

임미정 사회복지과장은 “1인 가구의 증가와 중장년 고독사 문제, 경기침체 등 사회문제가 끊임없이 발생하는 시기에 한정된 예산과 복지인력으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앞으로 민관이 함께 협력해 모두가 행복한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만드는데 뜻을 같이 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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