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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따뜻한완주 사랑의연탄나눔운동, 봉사자의 날 행사… 나눔의 의미 되새겨

김성오 기자 입력 2023.11.10 10:08 수정 2023.11.10 10:08

우수 자원봉사자 표창 및 연탄 기부·나눔행사 열어

(사)따뜻한완주 사랑의연탄나눔운동(이사장 이종화)이 ‘봉사자의 날’ 행사를 열고, 우수 자원봉사자를 격려했다.

지난 4일 봉동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회원, 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고고장구를 비롯해 난타, 신나는 음악줄넘기 공연이 이루어졌다.

또한,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 30여 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수상자로는 도지사 표창에 백용기 부단장, 군수 표창에 남만우, 박군식, 서현옥, 신이섭, 유영숙, 윤현철 회원이 선정됐으며 이들은 투철한 봉사정신과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했다.

이외에도 국회의원, 도의장, 군의장, 교육감상, 교육장, 소방서장 표창도 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됐다.

또한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개인, 단체, 기업 등이 참여하며 연탄을 기부하는 전달식도 가졌다.

(유)근영하이테크 연탄 2,500장, ㈜아시아 연탄 2,000장, 완주새마을금고 연탄 2,000장, ㈜디엠 연탄 1,250장, 솜리치킨 서신본점 연탄 1,000장, 사랑드리봉사회 연탄 1,000장, 봉서중학교 봉사동아리 연탄 500장, 완주승마클럽협동조합에서 연탄 500장을 기부했다.

김진석, 신진식, 이은숙 회원도 각 500장의 연탄을 나눔했다. (사)푸른환경실천협의회에서는 갑 화장지 200세트를 후원하며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 (사)따뜻한완주사랑의연탄나눔운동이 봉사자의 날 행사를 열고 우수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사진은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 완주전주신문

이종화 이사장은 “8년째 봉사자와 후원자의 손길이 이어져 사랑의 연탄 나눔을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이 추운 겨울을 더욱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다”며 “각 기관, 단체,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겨울철 추위에 더욱 힘들어하는 이웃들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뜻을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랑의 연탄나눔 사업을 지속해 이어 오면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주시는 따뜻한완주 사랑의연탄나눔운동과 자원봉사자, 후원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완주군도 겨울철을 앞두고 맞춤형 복지 대책 마련으로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따뜻한완주 사랑의연탄나눔운동은 현재 800명의 봉사자로 구성된 사단법인 비영리단체로 2015년 7월에 설립됐으며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전기장판 나눔, 삼계닭 나눔, 무료급식소 운영, 의류 후원 등 나눔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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