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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윤수봉 도의원, 마산천 일원 상습 침수지역 현장점검

원제연 기자 입력 2023.11.03 10:28 수정 2023.11.03 10:28

전라북도와 완주군,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 등 한 자리에 모여 대책 논의
“반복되는 침수피해로 농민 상심 커, 전북도가 피해 없도록 조속한 조치”당부

윤수봉 도의원(완주1)이 상습 농경지 침수지역인 이서면 하금마을 일원 마산천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과 대책을 논의했다.

마산천 일대는 지난 7월 폭우로 인해 인근 농경지의 비닐하우스와 축사, 벼, 콩 등의 재배농가들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특히 상습 침수 지역으로 만경강 수위 상승 때 마다 반복적인 피해를 입고 있어 원활한 배수처리가 시급한 상태다.

하지만 농어촌공사가 설치·관리하는 배수펌프장 용량이 부족해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윤 의원은 마산천 현장으로 전라북도 관계부서인 자연재난과(침수대책), 물통합관리과(하천관리), 농업정책과(농경지배수관리), 완주군, 농어촌공사 전북지부 및 전주완주임실지사 등 관계부서와 기관이 한 자리에서 만나 서로가 생각하는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 윤수봉 도의원이 상습 농경지 침수지역인 이서면 하금마을 일원 마산천 현장을 찾아 침수피해 대책을 논의했다.
ⓒ 완주전주신문

윤수봉 의원은 “근본적으로는 만경강 수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지리적 위치로 인해 상습 침수 구역으로 지정되었더라도 농민들께서 농사를 짓고 있는 농경지로 사용되는 만큼 철저한 배수대책을 수립해 더 이상 군민들께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산천의 하천시설 및 배수시설 자체가 한국농어촌공사, 완주군, 김제시, 전주시, 익산시까지 관할이 여러 기관으로 분산되어 있어 통합적인 배수대책 수립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며 “전북도가 관계기관 간 원활한 소통을 통해 최적의 대책을 마련하도록 서둘러 실무회의를 추진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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