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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완주소방서(서장 전두표) 소식

김성오 기자 입력 2023.11.03 09:52 수정 2023.11.03 09:52

“가을철 뱀물림 사고 주의하세요”
겨울철 주유 취급소 안전대책 추진
하트·브레인 세이버 인증서 수여식
화산119지역대, 신청사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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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뱀물림 사고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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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소방서는 날씨가 선선해지고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많아짐에 따라 가을철 산행 시 뱀물림 사고 예방과 대처 방법 홍보에 나섰다.

소방청 2022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뱀물림 사고로 인한 구급 출동 건수는 816건이며 사고 발생 장소는 밭 276건(33.8%), 집(마당) 140건(17.2%), 길가 67건(8.2%) 순으로 주로 밭일과 풀을 베는 작업 중에 많이 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뱀에 물렸을 때 응급처치로는 ▲즉시 물린 장소에서 떨어지기 ▲119 신고 및 반지나 팔찌, 시계 등 제거하기 ▲깨끗한 물에 물린 부위 씻어내기 ▲물린 부위에서 2~3cm 윗부분을 도톰하게 접은 거즈나 손수건 등 감기(이때 손가락 하나 들어갈 정도의 세기로) ▲독이 퍼지는 걸 막기 위해 움직이지 않고 안정 취하기(마사지 금지) 등이 있다.

또한 뱀물림 예방으로는 풀숲에서 맨발이거나 샌들 착용을 금지하고 긴팔·긴바지·장화·장갑 등을 착용해 최대한 맨살이 노출되지 않게 하며, 밤에 이동할 때는 불빛으로 길을 비추며 막대기로 앞길을 두드리며 걷기 등이 있다.

전두표 서장은 “산행 시 보호장구(긴팔, 긴바지, 장화 등)를 착용하고 올바른 응급처치를 숙지하며 사고 발생 시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즉시 119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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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주유 취급소 안전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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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소방서는 점점 추워지고 건조해지는 날씨로 인해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12월 15일까지 겨울철 위험물 주유취급소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겨울철의 계절적 특성 및 주유소 상주자들의 화기 사용 증가로 화재·폭발 사고 발생 위험과 소비자의 주유소 내 흡연 등 안전관리를 점검한다.

관내 위험물 주유취급소 43개소에 대해 ▲위험물안전관리자 선임 여부 및 근무 실태 확인 ▲위험물 저장·취급 기준 및 일반주유취급소(고속국도) 설치 기준 위반 여부 ▲무허가 위험물 단속 및 주유소 내 금연, 화기 취급 주의 등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위험물안전관리법’에 따르면 주유소 내에서 라이터 등의 불꽃을 발하는 기계·기구의 사용을 금지하며 이를 위반하면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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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브레인 세이버 인증서 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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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소방서는 지난달 23일 2분기 하트·브레인 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를 일반인과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수여식을 진행했다.

‘하트세이버’란 생명을 구한 사람이란 뜻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로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사람(일반인 등)에게 수여 하며 ‘브레인세이버’란 급성 뇌졸중 환자를 신속·정확하게 환자를 평가·이송하여 후유증 최소화에 기여한 구급대원에게 수여한다.

이날 수여식은 서장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수여 대상자는 하트세이버 9명(소방6, 일반인3)과 브레인세이버 3명(소방3)으로 인증서 및 배지를 전달했다.
ⓒ 완주전주신문

특히 일반인 대상자인 최지웅씨는 지난 5월 동상면 대아수목원에서 쓰러진 사람을 발견하여 주변에 있던 다른 일반인 2명과 협동하여 주변에 비치된 자동심장 충격기를 활용하여 구급대원 도착 때까지 멈추지 않고 3명의 시민은 최선을 다해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자 노력하였다.

고산119구급대원(박정미 소방장 등)이 도착하여 환자를 인계받아 현장에서 전문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박정미 소방장은 2007년에 임용되어 현장 및 119종합상황실에 근무한 경력이 있는 베테랑 구급대원으로 총 11명의 소중한 심정지 환자를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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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119지역대, 신청사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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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소방서는 지난달 27일 화산119지역대 신청사 준공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유희태 군수, 서남용 완주군의장, 김명옥·국인숙 남·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이상윤 화산면장 등 주요 내빈과 소방공무원 5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화산119지역대는 1998년도 화산면 행정복지센터 부속건물에서 시작해 25년간 화산면·비봉면 일대를 관할하며 기존의 좁은 출동로 및 열악한 근무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해 군민의 안전을 책임져 왔다.
ⓒ 완주전주신문

이번 신청사 준공은 소방력 보강 5개년 계획의 일원으로 노후 소방청사 신축·이전 대상으로 선정되어, 올해 3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약 6개월의 공사 기간 사업비 11억 5천여만 원을 들여 지상 2층 전체면적 295.36㎡ 규모의 신청사가 화평리로 이전·준공됐다.

행사는 ▲주요 내빈 소개 ▲개회식 선언 ▲신청사 경과보고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완주서장 기념사 ▲유희태 군수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기념 촬영 후 다과회와 오찬으로 마무리했다.

전두표 서장은 “앞으로도 소방 인력의 적재적소 배치를 통해 긴급출동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등 빠르고 정확한 현장 대응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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