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교육으로 선진교통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전라북도교통문화연수원(원장 정희균. 이하 연수원)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하고 있다.
지난 11일 연수원에 따르면 연수원이 위치한 소양면 인근은 물론 완주군 관내 일반음식점들을 교육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주고 있다.
앞서 연수원은 지난 7월 3일부터 14일까지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이용요금을 할인해 줄 일반음식점을 모집했다.
모집 결과, △전주본가 △흥부곰탕 △소양보리밥 △홍차우 △신태향 △다다미일식 △몽펠리에 △송전산장 등 8개 업소가 참여를 신청했다.
이후 연수원은 참여 업소 8곳을 할인업소로 지정한 뒤, 가맹점 안내 리플릿과 표지판을 제작·배포했고, 연수원 홈페이지 및 게시판, DID 모니터 송출, 그리고 교육시작 전 교육생들에게 PPT를 통해 식당을 소개하는 등 할인 가맹점 홍보를 적극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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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교통문화연수원에 설치된 교육일자가 새겨진 할인증(사진)을 촬영한 뒤 가맹업소에 보여주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
ⓒ 완주전주신문 |
이용방법은 교육생들이 쉬는 시간을 활용, 교육일자가 새겨진 할인증을 사진 촬영한 뒤, 업소에 보여주면 1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연수원을 찾는 연간 교육대상자가 약 1만여 명인 점을 감안해볼 때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상당히 클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교육생들은 할인 혜택을 받아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고, 가맹점들은 이용객이 늘어남에 따라 매출이 증가로 이어지는 등 모두에게 ‘윈윈(win-win)’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희균 원장은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었던 지역 내 일반음식점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할인 가맹점을 운영키로 했다”면서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ESG경영에도 더욱 관심을 갖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수원은 현재 8개소인 할인 가맹점 수를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인데, 이와 관련 궁금한 사항은 연수원 경영관리팀(063-243-885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