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새마을회(회장 구생회)산하 늘봄 청년새마을연대(회장 임애규. 이하 늘봄)가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늘봄은 지난 9일 삼봉지구 소재, 완주군새마을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완주 청년 환경을 생각하다’라는 주제로, ‘친환경 고체세제 만들기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새마을운동의 일환인 탄소중립 실천을 목표로, 이른바 쓰레기 배출을 ‘0(제로)’에 가깝게 최소화하자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사회로의 전환에 앞장서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늘봄 회원, 지역주민 등 30여 명은 샴푸바와 설거지바 등 직접 친환경 고체세제를 만들어보면서 환경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해보며 의식 개선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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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봄 청년새마을연대가 친환경 고체세제 만들기 사업을 실시했다. 사진은 친환경 고체세제 만들기 체험 후 기념촬영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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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완주군새마을회 구생회 회장과 강귀자 부녀회장,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원도 참석, 늘봄 회원들을 격려하며, 향후 활동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임애규 회장은 “오늘 사업이 친환경 고체세제를 만들어봄으로써 환경의식을 개선하고, 탄소중립의 실천의지를 다져보고자 마련했다”며 “이를 계기로 늘봄 청년새마을연대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청년단체로 거듭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지역의 청년인재들을 더 많이 모집해한 봉사활동이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친환경 사업들을 더욱 다양하고 활발하게 펼쳐 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늘봄’은 완주군새마을회 산하 조직으로, 청년세대의 새마을운동 참여 기반 마련 및 차세대 새마을지도자 육성을 위해 올해 5월 구성된 이후, 그간 농촌봉사, 지구촌해외봉사, 새마을중앙연수원 교육 등 새마을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