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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소식

“연말 김장 나눔 위해 배추모 심었어요”

원제연 기자 입력 2023.09.08 10:14 수정 2023.09.08 10:14

용진읍 새마을부녀회·이장협의회 1500포기 심어
사랑의 김장 나눔 통해 취약계층 등에 전달 예정

완주군 용진읍 새마을부녀회(연합회장 김정자)와 이장협의회(협의회장 정명석)가 연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위한 배추모 심기 행사를 가졌다.

지난달 28일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부녀회장과 이장협의회, 명예이장 등 50여명은 구억리 610번지 일원에 약 1500포기의 배추를 심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서남용 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들도 참여해 힘을 모탰다.

이날 심은 배추는 오는 11월에 수확해 김장 담그기 행사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및 마을 경로당 등에 나눌 계획이다.
↑↑ 용진읍새마을부녀회와 이장협의회 등이 연말 사랑의 김장나눔 사업을 위한 배추모 심기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완주전주신문

행사를 위해 전주완주김제축협(조합장 김창수)에서 퇴비 5톤, 소완섭 전 완주군의원이 배추모 1500포기, 이장협의회에서 비료, 농약 등을 지원했다. 또한 밭 갈기, 퇴비뿌리기, 로터리 작업 등 사전작업도 진행됐다.

김정자 연합회장과 정명석 협의회장은 “사랑의 배추모 심기 행사가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였다, 매년 부녀회와 이장협의회가 사랑의 김장나눔을 위해 힘을 모아 더 의미가 크고 뿌듯하다”며 “올 겨울에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맛있는 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사랑과 정성으로 함께 잘 가꿔가겠다”고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배추심기에 동참해 주신 부녀회장들님과 이장협의회, 명예이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런 따뜻한 마음들이 사랑의 배추로 결실을 맺어 연말 이웃들에게 희망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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