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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외식창업 공동체공간 ‘가치식당2’, 1일 오픈

원제연 기자 입력 2023.09.08 09:52 수정 2023.09.08 09:52

옛, 삼례중학교 급식소 위치… 한식백반 ‘시앙골’ 운영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을 통해 지난 2021년 조성된 완주 외식창업 공동체공간 ‘가치식당’이 이달 1일 ‘가치식당2’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옛 삼례중학교 급식소(322.5㎡)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외식창업 공동체공간은 최대 3개 팀이 운영할 수 있는 공유주방, 홀, 휴게 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 완주 외식창업 공동체공간인 ‘가치식당’이 ‘가치식당2’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사진은 시앙골에서 납품하는 밀키트 ‘완주바로밀’ 홍보 자료.
ⓒ 완주전주신문
기존 ‘가치식당1’에 입주했던 돈가스전문 ‘유정카츠’와 덮밥전문 ‘덮고식당’은 우석대 인근에 창업해 운영 중이다.

이달 1일 ‘가치식당2’를 운영하는 ‘시앙골’은 관내 제철 농수산물을 활용한 한식백반, 한식도시락, 퓨전국수 등을 메인 메뉴로 정했는데, 앞으로도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시앙골’은 이서 혁신도시에 소재한 완주 신활력사업 거점지인 W푸드테라피센터 ‘완주바로밀’ 밀키트인 청국장비빔채, 시래기들깨국, 김치밀키트 등을 납품하고 있어 밀키트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송미경 식품경제과장은 “가치식당2는 농업과 상생하는 로컬형 외식창업이자 외식문화 공간 조성으로 외식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지역농산물 및 축산물을 이용한 외식산업이 식품 개발 및 제품 유통까지 지역 내 선순환 소비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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