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완주소방서(서장 전두표)가 안전하고 즐거운 연휴가 될 수 있도록 화재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 추진은 추석 연휴 기간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내 전통시장, 대형마트, 터미널 등 화재 위험성이 높고, 6일간의 연휴로 주택 거주 시간이 많아 부주의에 의한 주거시설 화재 발생 증가가 예상된 데 따른 것.
무엇보다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추석 연휴 화재 발생을 선제적으로 억제하고자 화재 예방대책을 추진하게 됐다.
최근 5년(2018년~2022년)간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한 도내 화재는 총 60건이며, 화재 발생 장소로는 주거시설 27%, 야외 22%, 공장·창고 10%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47%로 가장 많은 것을 집계됐다.
이에 완주소방서는 내달 25일까지 관내 다중이용시설, 전통시장, 노유자시설, 주거 취약 시설 등을 대상으로 ▲관서장 화재 취약 대상 현장 확인 지도 점검 ▲다중이용시설(판매·운수·영화관·찜질방 등) 불시 화재 안전 조사 ▲의용소방대 등 지역 예방 순찰 강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두표 서장은 “추석 연휴 군민의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화재 안전대책에 힘써 관내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